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흔한 당뇨병은 약물이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된 경우를 제외하면 완치가 되지 않는다.
다만, 생활습관교정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혹은 인슐린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서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한다면, 당뇨병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의사들이 환자의 혈당을 조절할 때, 고려하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환자에게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 둘째, 환자의 당화혈색소(지난 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를 반영하는 검사)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여 당뇨 합병증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당화혈색소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혈당 조절의 두 가지 원칙이다.
물론, 의사가 환자에게 경구용 혈당강하제 혹은 인슐린을 적절한 용량과 용법으로 처방을 잘해야 상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뇨병이 왜 생활습관병이겠는가.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혈당 조절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뇨병의 약물치료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고 오해하지는 마시기를 바란다.
어디까지나 당뇨병 관리의 두 가지 축은 생활습관 교정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및 인슐린과 같은 약물치료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상기 두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는 생활습관 교정법은 무엇일까?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10가지 교정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섭취 △식사 시간에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도록 식사를 배부르게 섭취 △식사 시간에는 음식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기 △식사 시간 외에는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식사를 마친 후 1시간 뒤에 운동 △운동은 매일 30분씩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기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정해진 식사 시간보다 늦게 식사해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식전에 운동을 하거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아진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어지럼증, 두통, 힘이 빠지고 피곤, 허기짐, 식은땀 등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휴식을 취하면서 사탕을 4~5개 정도 섭취 등이다.
저혈당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응급 상황으로 평소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사탕을 소지한다.
의식 저하를 동반한 저혈당 환자에게는 절대 입으로 무언가를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음식물로 인한 질식사 혹은 흡인성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옆으로 누인 자세를 취한 다음, 빨리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상기 10가지 생활 습관 교정법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통상적인 환자에 해당되는 주의사항들로, 환자의 연령, 동반질환 여부, 저혈당 발생 기왕력, 일상생활의 영위 능력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개인마다 주의할 부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당뇨병을 관리받고 있는 병원의 담당 주치의에게 문의하기를 바란다.
최준석 에스포항병원 신장내과 진료과장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흔한 당뇨병은 약물이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된 경우를 제외하면 완치가 되지 않는다.
다만, 생활습관교정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혹은 인슐린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서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한다면, 당뇨병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의사들이 환자의 혈당을 조절할 때, 고려하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환자에게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 둘째, 환자의 당화혈색소(지난 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를 반영하는 검사)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여 당뇨 합병증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당화혈색소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혈당 조절의 두 가지 원칙이다.
물론, 의사가 환자에게 경구용 혈당강하제 혹은 인슐린을 적절한 용량과 용법으로 처방을 잘해야 상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뇨병이 왜 생활습관병이겠는가.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혈당 조절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뇨병의 약물치료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고 오해하지는 마시기를 바란다.
어디까지나 당뇨병 관리의 두 가지 축은 생활습관 교정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및 인슐린과 같은 약물치료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상기 두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는 생활습관 교정법은 무엇일까?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10가지 교정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섭취 △식사 시간에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도록 식사를 배부르게 섭취 △식사 시간에는 음식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기 △식사 시간 외에는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식사를 마친 후 1시간 뒤에 운동 △운동은 매일 30분씩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기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정해진 식사 시간보다 늦게 식사해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식전에 운동을 하거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아진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어지럼증, 두통, 힘이 빠지고 피곤, 허기짐, 식은땀 등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휴식을 취하면서 사탕을 4~5개 정도 섭취 등이다.
저혈당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응급 상황으로 평소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항상 사탕을 소지한다.
의식 저하를 동반한 저혈당 환자에게는 절대 입으로 무언가를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음식물로 인한 질식사 혹은 흡인성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옆으로 누인 자세를 취한 다음, 빨리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상기 10가지 생활 습관 교정법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통상적인 환자에 해당되는 주의사항들로, 환자의 연령, 동반질환 여부, 저혈당 발생 기왕력, 일상생활의 영위 능력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개인마다 주의할 부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당뇨병을 관리받고 있는 병원의 담당 주치의에게 문의하기를 바란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