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낭(쓸개)에서 돌이 발견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래 진료중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하다 보면 관련되는 증상은 없는데 우연히 담낭에서 돌이 발견되거나 용종이 관찰돼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간담도계에 생기는 돌을 담석이라고 하는 데, 담석은 간담도계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에 해당한다.
사실 담석은 생기는 위치에 따라 담낭(쓸개) 담석, 총담관 담석, 간내 담석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은 담낭(쓸개)에 생기는 담낭 결석이다.
이 담낭 결석이 전체 담석증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우선 담석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 인자들로는 이른바 ‘4F’라고 해 40대(Forty), 비만(Fatty), 여성(Female) 및 임신(Fertile)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최근 늘어나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고칼로리 및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담석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담낭 결석이 관련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를 ‘무증상 담낭 결석’이라고 하는 데, 이는 담낭 결석 환자의 약 50~70%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우연히 ‘무증상 담낭 결석’이 있는 발견된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지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지를 고려해야 하고, 둘째로는 담낭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지를 고려해야 한다.
‘무증상’이라는 용어 처럼 담낭 결석 환자가 평소에 증상이 없다면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생활 도중에 복통 등의 관련 증상이 생기거나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증상의 재발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복통이다. 평소 증상이 없이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 복통이 발생할 시에는, 특히 식후 복통이 발생하고 복통의 호전 악화가 반복될 경우에는, 담낭 결석에 의한 복통을 의심하고, 확인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이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오심, 구토가 동반될 수도 있다. 또한 복통과 함께 발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과 같은 합병증 동반 가능성도 의심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서 젊은 연령이거나, 여성이거나, 담낭 결석이 1cm 이상이거나, 담낭 결석이 다발성인 경우, 복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가 됐지만, 그렇다고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예방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다음은 담낭암의 발생 위험도를 고려해야 하는데 담낭 결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담낭 결석과 함께 1cm 이상의 담낭 용종이 동반돼 있거나, 담낭벽이 석회화되어 있거나, 분절형 담낭선근종이 있는 경우는,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담낭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그 외 증상이 없거나 비전형적인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경구 담석 용해제를 복용해 볼 수는 있지만, 치료 성공률이 낮고 재발률도 높은 점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약물요법을 시도하더라도 약물 복용 후 6개월이 경과했어도 담낭 결석의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크기가 줄었더라도 2년 복용까지 완전히 용해되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를 중단하게 된다.
담낭 결석을 포함한 담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방, 고칼로리의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되 금식 등의 과도한 다이어트 시도나 급격한 체중 감소는 오히려 담석 발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상기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이더라도, 담낭 결석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담낭 결석을 진단받은 기간이 길수록 담낭암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한 추적 관찰을 권유한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
담낭(쓸개)에서 돌이 발견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래 진료중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를 하다 보면 관련되는 증상은 없는데 우연히 담낭에서 돌이 발견되거나 용종이 관찰돼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간담도계에 생기는 돌을 담석이라고 하는 데, 담석은 간담도계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에 해당한다.
사실 담석은 생기는 위치에 따라 담낭(쓸개) 담석, 총담관 담석, 간내 담석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은 담낭(쓸개)에 생기는 담낭 결석이다.
이 담낭 결석이 전체 담석증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우선 담석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 인자들로는 이른바 ‘4F’라고 해 40대(Forty), 비만(Fatty), 여성(Female) 및 임신(Fertile)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최근 늘어나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고칼로리 및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담석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담낭 결석이 관련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를 ‘무증상 담낭 결석’이라고 하는 데, 이는 담낭 결석 환자의 약 50~70%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우연히 ‘무증상 담낭 결석’이 있는 발견된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지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지를 고려해야 하고, 둘째로는 담낭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지를 고려해야 한다.
‘무증상’이라는 용어 처럼 담낭 결석 환자가 평소에 증상이 없다면 굳이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생활 도중에 복통 등의 관련 증상이 생기거나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증상의 재발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복통이다. 평소 증상이 없이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 복통이 발생할 시에는, 특히 식후 복통이 발생하고 복통의 호전 악화가 반복될 경우에는, 담낭 결석에 의한 복통을 의심하고, 확인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이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오심, 구토가 동반될 수도 있다. 또한 복통과 함께 발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과 같은 합병증 동반 가능성도 의심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서 젊은 연령이거나, 여성이거나, 담낭 결석이 1cm 이상이거나, 담낭 결석이 다발성인 경우, 복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가 됐지만, 그렇다고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예방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다음은 담낭암의 발생 위험도를 고려해야 하는데 담낭 결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담낭 결석과 함께 1cm 이상의 담낭 용종이 동반돼 있거나, 담낭벽이 석회화되어 있거나, 분절형 담낭선근종이 있는 경우는,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에서 담낭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그 외 증상이 없거나 비전형적인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경구 담석 용해제를 복용해 볼 수는 있지만, 치료 성공률이 낮고 재발률도 높은 점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약물요법을 시도하더라도 약물 복용 후 6개월이 경과했어도 담낭 결석의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크기가 줄었더라도 2년 복용까지 완전히 용해되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를 중단하게 된다.
담낭 결석을 포함한 담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방, 고칼로리의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되 금식 등의 과도한 다이어트 시도나 급격한 체중 감소는 오히려 담석 발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상기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무증상 담낭 결석 환자이더라도, 담낭 결석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담낭 결석을 진단받은 기간이 길수록 담낭암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한 추적 관찰을 권유한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