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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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로 진료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및 징후 중 부종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부종은 혈관 내에 있는 체액이 주변 조직으로 흘러나와 조직 내에 체액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겁다.’ ‘평소에 신던 신발이 잘 맞지 않는다.’, ‘눈두덩이가 부었다.’ 등이 있다.

부종이 발생해 신장내과로 내원하면, 일차적으로 병력 청취 및 신체 진찰이 이루어지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변증, 만성신장질환, 신증후군 등 평소 부종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병력 청취가 필수다.

아울러, 당뇨병, 고혈압 때문에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가 평소 복용 중인 약물을 파악해야 한다.

관절염, 연조직염 등 염증으로 인해 비대칭적으로 한쪽 다리나 팔에 발생한 부종이 있을 수 있어 신체 진찰을 통해서 관절의 가동 범위, 관절을 움직였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 여부, 발적, 열감, 압통 (만졌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 진찰 소견)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등으로 일차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전신부종과 함께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순환기내과와 협진해 필요시 심장초음파와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변증, 만성신장질환, 신증후군, 심부전 등 부종의 원인을 알아낸 뒤에 진단에 알맞은 치료를 통해서 부종을 호전시킬 수 있다.

상기 진단에 해당할 경우, 각 진단과 관련된 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에 의뢰해 각 진단의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원인에 대한 치료로 각 진단에 대한 병증을 관리하게 된다.

부종의 원인으로 만성정맥기능부전과 같은 혈관 질환이 있다.

이는 오래 서서 일해 온 사람에게 자주 생기며, 다리가 무겁고 종아리가 아프며 심할 경우, 다리에 궤양성 병변을 유발하는 등 증상으로, 외래로 내원하게 된다.

혈관외과에서 초음파를 통해서 진단하게 되며, 약물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에 치료에 반응이 좋지 못할 경우, 필요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약물에 의한 부종이 있다.

부종에 대한 신체에 특별한 진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종이 지속될 경우, 약물에 의한 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칼슘채널차단제, 혈관이완제 등 고혈압 약물, 당뇨병 약물, 탈모 약물, 갱년기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여성호르몬제 등이 흔히 부종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부종으로 신장내과에 내원하게 되면 진행되는 진료 절차 및 부종의 원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