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통증·관절]골다공증 치료에서 골형성 촉진제가 도움이 되나요?

2024-11-04

골다공증 치료에서 중요한 개념은 골밀도의 감소와 골절의 위험성 증가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과 골형성 촉진제(테리파라타이드, 로모소주맙)가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밀도 증가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골다공증의 치료에 있어서 골절의 위험도를 분류하고 약제를 선택하게 된다. 나라마다 관련학회의 기준이 조금씩은 다르나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골절의 위험도를 저위험군, 고위험군, 초고위험군으로 나눈다.

고위험군은 과거에 척추 골절이나 골반 골절의 경력 또는 골밀도 -2.5 이하 또는 FRAX(골절위험도 예측 프로그램) 10년 골절 위험도가 골반은 3% 이상, 다른 주요 골절 20% 이상의 경우이다.

이때는 골흡수 억제제 계열을 권유하는 경향이 많다.

초고위험군은 골밀도가 -3.0 이하, 최근 1년 이내의 골절, 다발부위의 골절, 골다공증 약제의 사용에도 골절이 발생한 경우 등에서 하나라도 있다면 해당이 된다.

초고위험군인 경우는 골형성 촉진제를 권유한다.

척추를 진료하는 의료진으로서 외래나 응급실로 방문하는 환자들은 고령으로 자녀분과 따로 있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런 환자들을 간단한 골다공증 검사 및 단순 촬영, 전산화 단층 촬영상에도 초고위험군의 골다공증에 해당되는 경우는 매우 쉽게 보게 된다.

진료지침에 보는 초고위험군의 환자들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골형성 촉진제는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와 로모소주맙(romosozumab)이 있다.

테리파라타이드는 부갑상선호르몬으로 부갑상상선 호르몬은 뼈의 칼슘은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되나 소량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뼈의 양을 증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골형성세포를 주로 자극하게 된다.

파골세포도 자극을 하나 골형성이 더욱 많이 생겨 뼈 생성의 이득이 생기게 된다.

2001년부터 연구가 많이 있어 약제의 효과가 입증돼있다.

피하주사부위의 알래르기 반응은 로모소주맙에 비해 적고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용량을 사용 시 골육종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나 최근 연구에서는 현재 약제 용량으로 사람에게 골육종이 생겼다는 보고는 없다.

전 생애주기 동안 사용은 24개월까지 추천되고 있다.

로모소주맙은 sclerostin(뼈의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억제해 뼈를 형성하게 역할을 하게 된다.

파골세포의 기능은 낮추고 골형성세포의 자극을 많이 줘 뼈생성이득이 보이게 된다.

테리파라타이드에 비해 늦게 연구돼 2016년부터 연구가 발표돼있다.

테리파라타이드에 비해 연구 입증은 빈도는 적으나 골다공증에 대한 효과는 테리파라타이드에 비해 비슷하거나 우세하다는 의견이 있다.

약제 부작용으로 멈추게 되는 빈도, 위장장애는 테리파라타이드에 비해 적으며 저칼슘혈증이 유발될 수 있다.

1년 이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환자에게는 지양하는 경향이 있다.

전 생애주기동안 사용은 12개월까지 추천되고 있다.

골다공증에서 골형성 촉진제가 치료제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외에도 통증의 경감, 기능성 회복, 골절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많다.

치료의 당사자로 환자분들의 치료에서 골형성 촉진제의 사용이 골절 치료는 빨리하게 하고 통증 경감이 저명해 활동의 가동도 빨리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골다공증 치료 중 치과치료에서 악골골괴사나 임플란트가 걱정이 돼 보류되는 경향이 많으나 골형성 촉진제는 위험성이 다른 골다공증 약제에 비해 매우 낮다.

골형성 촉진제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던 시기에 비하면 비용이 매우 적어졌지만 아직도 다른 약제에 비해 고비용이다.

하지만 골다공증성 골절이 다발부위이고 고령으로 기능회복을 빨리하기 위해서는 골형성 촉진제의 사용을 주치의로서 적극 권유하고 싶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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