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뇌졸중,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2024-11-09

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4위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겪는 질환이다.

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가 손상되고 그 결과 다양한 신체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

뇌졸중은 발생 후 이른 시간 안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해당된다.

△균형 잡힌 식단: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며,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금연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의 하나다.

△절주: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줘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취미 활동을 즐기거나 친구·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이처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세계 뇌졸중 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뇌졸중 예방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길 바란다.

뇌졸중 예방은 지금이 시작이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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