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AI솔루션 활용한 수술 여부 진단
ㅣ뇌동맥류 4000례 등 명품 진료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 전문병원 에스포항병원이 개원 16년을 맞이했다. 2017년 1월 확장 이전을 한 뒤 현재 48명의 전문의와 함께 다양한 진료과들이 유기적으로 협진하여 환자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부터 수술실까지 최단 시간으로 돌파하여 골든타임을 다투는 뇌혈관질환에 대해서는 빠른시간 내 표준화된 일련의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보건복지부 제5기 1차 연도 뇌혈관부문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2011년 1기 신경외과 전문병원에 지정 후 2~5기 연속 뇌혈관 전문병원까지 5회 연속 전문병원에 지정되며 뇌혈관 분야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뇌혈관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의 역할, 뇌동맥류 4,000례 달성.

뇌동맥류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뇌혈관의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작은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질환은 치료의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이 시간을 놓치면 심한 후유증 또는 합병증이 남아 환자를 초기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 발생부터 최종 치료까지 전문의의 판단 아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병원으로서 시간적, 공간적 모든 부분의 표준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신경외과 고난도 수술 뇌동맥류 수술 4000례(클립결찰술 1379례, 코일색전술 2621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11건 이상의 대학병원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술 건수를 시행하며 개원 16년 만에 누적 수술 건수 총 4000례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에스포항병원이 가진 표준화된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 시간적인 요소로 응급실부터 수술실까지 들어가는 빠른 시간(Door to Puncture Time)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뇌졸중학회 기준인 평균 108분보다 에스포항병원은 23분 빠른 평균 85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응급실부터 CT, MRI검사, 수술실까지 병원의 동선을 환자 안전과 최단 거리의 공간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에스포항병원은 환동해권 지역의 많은 뇌혈관 환자를 커버하고 있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환자를 빠른 치료 가능하도록 시간적인 요소와 동선까지 고려하는 공간적인 요소 모두가 합쳐져 뇌혈관 환자를 치료한다. 골든타임 내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적 치료와 재활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관리 또한 에스포항병원이 가지는 장점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뇌졸중 치료 역량.

에스포항병원의 치료 역량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세계뇌졸중학회(WSO)가 인정하는 ‘WSO엔젤스어워드’에서 2024년 2분기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부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 수상 이후 다이아몬드 등급만 무려 10회나 수상했다. 전 세계 20만여 개의 병원 중 에스포항병원은 최상위권에 속한다. 뇌졸중 치료 환경 개선하기 위해 환자치료의 표준화를 만들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 온 의료기관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첨단 뇌혈관질환의 진단 혁신.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질환 치료 의료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뇌혈관진단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AI솔루션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뇌출혈 검출, 뇌MR 관류영상 분석, 뇌CT 관류영상 분석, 비조영CT 영상 분석 대혈관 폐색 예측 등 뇌졸중 환자의 수술 및 시술 여부를 AI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신속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의료 혁신을 도입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스포항병원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의료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AI 기업과 협업하여 국내 의료 AI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내 연구소나 협력 기관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뇌혈관질환 연구의 혁신적인 노력은 앞으로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의 진단 시간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향후 많은 의료 현장에 적용되어 활용될 수 있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포항병원의 미래를 향한 비전.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역할을 감당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가치가 공유되는 전문병원, 지역사회 내 산·학·연·병과 협력해 연구 역량 강화해 의료산업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캄보디아에 해외선교병원을 설립까지 가치 있는 일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병원의 모토로 지역민들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의 모습으로 에스포항병원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