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7월 SSGC 성료…인하대병원 이돈행 교수 초청 (의학신문)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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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글로벌 상품화’ 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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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7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하고,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이돈행 교수는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글로벌 상품화 경험(Turning Imagination into Reality)’이라는 주제로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연구개발 과정과 기업 성장 스토리,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도전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이 교수는 오랜 기간 내시경 치료 분야에서 환자를 진료해 온 그는, 내시경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 조절의 한계 등 의료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성과물이 바로 파우더형 내시경 지혈제인 ‘넥스파우더(Nexpowder)’다. 넥스파우더는 출혈 부위에 분사하면 체액과 접촉해 겔(Gel) 형태로 빠르게 변하면서 환부를 안정적으로 덮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다. 시술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현재 국내외 의료진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획득, 투자 유치, 그리고 세계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가로서 마주했던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특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으로 도약한 과정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단순한 기업 성공 사례를 넘어, 임상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한 의료인의 발자취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강연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뜨거운 대화가 오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SSGC는 의료 현장에서의 작은 고민과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계적인 의료 기술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을 넓히고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s://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