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돌봄의 중요성’ 知見 공유의 장(경북도민일보)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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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SSGC…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기병 교수 초청
외국인 노동자 진료사례로 돌봄 중요성 관련 인류학적 차원서 설명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기병 교수를 초청해 6월 SSGC를 가졌다.

에스포항병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는 SSGC(Stroke and 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기병 교수는 현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 원주의과대와 서울대 의과대 인류학 석사를 마치고 고려대 의학교육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지난해 출판된 ‘연결된 고통’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 진료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임상강사,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 내과 과장,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POCUS 위원장, AITRICS Medical AI 의학 자문 Medical Affair 등을 거쳐 대한 내과학회 정회원, 대한 감염학회 정회원, 한국 심초음파 학회 회원, 대한 초음파 의학회 회원, 의료 인류학 연구회 회원, 현장 초음파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한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의 전문가다.

이번 SSGC에서 이기병 교수는 ‘들리지 않는 고통, 정의롭지 않은 돌봄 : 망가진 의료를 다시 상상하는 방식에 대하여’란 주제로 돌봄의 중요성을 외국인 노동자의 진료사례를 들어 인류학적 차원에서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적절한 돌봄의 정도와 3분 진료의 의료 현실에서 빠르게 환자의 서사를 파악하는 방안에 관해 에스포항병원 의료진과 깊이 있는 견해를 나눴다. 특히 이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환자 관리 시스템의 개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강의로 처음 의사가 되어 다짐하고 꿈꾸었던 초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환자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며 환자의 마음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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