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에스포항병원(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추석 연휴인 9일~12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민들이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종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응급실 근무 추가 인원 편성을 통해 환자가 내원 시 빠른 문진 시스템 통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명절 연휴 간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은 뇌혈관질환, 척추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의 당직근무 운영과 비상 연락망을 강화하여 응급에 즉각적인 치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질환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경외과 전문의가 비상 대기하고 있으며 응급 전용 CT, MRI를 통해 빠른 진단 후 골든타임 내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기현 응급센터 실장은 "연휴 기간 심·뇌혈관 응급환자들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한가위 연휴 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노컷뉴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8369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