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뇌혈관외과학회 인증의 각각 9명 보유
탄탄한 의료 시스템·연구 집중 가능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전문의 잇단 선택
뇌동맥류 수술 연간 300건 이상 실시… 2차 종합병원 이상의 실력·성과 입증
수준높은 연구·근무환경 제공은 우수한 진료로 이어져 환자·의료진 모두 만족
.
<좌측부터 신경외과 정준호 진료과장, 영상의학과 이태홍 진료과장, 영상의학과 황윤준 진료과장,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 순환기내과 배민욱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제공>
“해마다 연간 300건 이상의 뇌동맥류 고난도 수술이 에스포항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고난도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포항병원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인증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 인증의를 각각 9명씩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전체 병원 중 가장 많은 인증의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다. 학회에서 인정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신경외과 전문의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지역을 안전하게 그리고 필수의료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나 된 사명감과 헌신으로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북 유일의 ‘뇌혈관 전문병원’이며, 뇌혈관 수술의 퀄리티는 서울의 유명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도 실력이 손꼽히는 곳이다. ‘2차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실력과 성과를 가지고 있다.
지방 의료현장 진료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지방에서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2008년 11월 포항에 에스포항병원을 세웠다. 2011년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신경외과 전문병원’에 지정된 후,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전국에서 명성을 쌓아온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을 영입하며 진료 분야를 한 단계 더 강화했다. 2008년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4개의 전문의 6명으로 시작한 병원이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의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까지 영입하며 현재는 총 50명의 실력 있는 의료진이 지역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한 정준호 진료과장이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오게 된 이유로 “최근 국내 의료시스템이 변화의 시기를 겪던 중, 대학병원에서 시행되는 필수 응급의료의 한계를 느꼈고, 임상 경험과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대학교수로 사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여생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경외과 정준호 진료과장은 뇌혈관 전문병원의 가장 큰 매력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집중력”이라고 한다.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탄탄한 진료 시스템 내에서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문병원의 매력이라고 표현했다.
에스포항병원의 전문병원 영역인 뇌혈관 분야 전문가 뿐 만 아니라 뇌혈관 시술 및 치료와 연관된 대학교수들도 에스포항병원에서 함께 진료하길 원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재직한 영상의학과 황윤준 진료과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으로 재직한 인터벤션 전문가 영상의학과 이태홍 진료과장. 연세대학교 대학병원 교수를 지낸 수술 후 재활 분야의 전문가인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 뇌혈관과 밀접한 심혈관 질환 전문가인 을지대학교 임상교수를 지낸 배민욱 진료과장 등 지난해부터 에스포항병원에 오게 된 의료진들은 화려한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이 전문병원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병원은 일반적으로 여러 전문 분야의 진료가 이루어지는 대형 의료기관이다. 연구와 교육을 중요한 임무로 여기는 대학병원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치료 외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교육과 연구 활동에 집중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의료진은 진료 이외에 학생들에게 교육하거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추가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업무로 인해, 의료진들은 종종 과중한 업무로 인해 치료에 집중하기 힘들 수 있다.
전문병원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학병원에 비하여 환자 수가 적고, 진료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의료진은 자신이 가진 전문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의료진은 전문병원이 가지는 시스템 아래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치료와 더불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받는 전문병원만의 장점을 얻게 된다. 의료진이 이러한 환경 속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성장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단순한 전문병원의 의료진 영입은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대학병원의 의료진들은 전문병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수도권의 대학병원을 떠나 전문병원으로 의료진들이 모여들 수 있게 되었다.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 분야의 진료과가 아닌 의료진도 체계화된 다학제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에 신경외과가 아닌 진료과도 대학병원 의료진들의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병원은 최신 의료 기기와 치료법에 더 많은 투자에 열려있는 장점이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순환기내과 배민욱 진료과장은 “대학병원에 있으면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큰 시스템의 구성원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다. 전문병원이 가지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구 성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스포항병원과 같이 특정 질환이나 치료 분야에 뛰어난 병원이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 새로운 치료법 개발, 그리고 진단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분야의 최신 임상 역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지역 의료의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며, 이는 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문병원들은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 유수의 기관들과 연계하여 생명공학 및 의료정보학 연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바이오 헬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에스포항병원의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학회에서 발표되며, 이는 다른 의료 기관에게 협력 및 지식 공유를 촉진해 한국의 바이오 헬스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문병원은 의료 발전뿐만 아니라, 의학적 혁신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도 “대학병원에서 생활은 나쁘지 않았지만 원래 하고자 했던 연구에 진척 상황이 없어 고민하던 중 에스포항병원의 연구 성과를 보게 되었다”며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진료적인 측면에서는 신경외과나 신경과, 정형외과 등 근골격계 질환을 보는 과의 디딤돌 역할 하기 위해서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오는 걸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은 이처럼 다양한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 높은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 집중적인 환자 관리와 치료, 업무의 효율성, 연구의 지속가능성 및 경력 성장, 심리적 안정감 등은 모두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온다. 이는 결국 지역에 전문병원을 찾는 환자에게도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병원에서의 근무는 의료진 또한 직업적 성장과 보람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는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뇌혈관외과학회 인증의 각각 9명 보유
탄탄한 의료 시스템·연구 집중 가능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전문의 잇단 선택
뇌동맥류 수술 연간 300건 이상 실시… 2차 종합병원 이상의 실력·성과 입증
수준높은 연구·근무환경 제공은 우수한 진료로 이어져 환자·의료진 모두 만족
<좌측부터 신경외과 정준호 진료과장, 영상의학과 이태홍 진료과장, 영상의학과 황윤준 진료과장,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 순환기내과 배민욱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제공>
“해마다 연간 300건 이상의 뇌동맥류 고난도 수술이 에스포항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고난도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포항병원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인증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 인증의를 각각 9명씩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전체 병원 중 가장 많은 인증의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다. 학회에서 인정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신경외과 전문의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지역을 안전하게 그리고 필수의료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나 된 사명감과 헌신으로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북 유일의 ‘뇌혈관 전문병원’이며, 뇌혈관 수술의 퀄리티는 서울의 유명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도 실력이 손꼽히는 곳이다. ‘2차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실력과 성과를 가지고 있다.
지방 의료현장 진료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지방에서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2008년 11월 포항에 에스포항병원을 세웠다. 2011년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신경외과 전문병원’에 지정된 후,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전국에서 명성을 쌓아온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을 영입하며 진료 분야를 한 단계 더 강화했다. 2008년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4개의 전문의 6명으로 시작한 병원이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의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까지 영입하며 현재는 총 50명의 실력 있는 의료진이 지역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한 정준호 진료과장이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오게 된 이유로 “최근 국내 의료시스템이 변화의 시기를 겪던 중, 대학병원에서 시행되는 필수 응급의료의 한계를 느꼈고, 임상 경험과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대학교수로 사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여생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경외과 정준호 진료과장은 뇌혈관 전문병원의 가장 큰 매력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집중력”이라고 한다.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탄탄한 진료 시스템 내에서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전문병원의 매력이라고 표현했다.
에스포항병원의 전문병원 영역인 뇌혈관 분야 전문가 뿐 만 아니라 뇌혈관 시술 및 치료와 연관된 대학교수들도 에스포항병원에서 함께 진료하길 원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재직한 영상의학과 황윤준 진료과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으로 재직한 인터벤션 전문가 영상의학과 이태홍 진료과장. 연세대학교 대학병원 교수를 지낸 수술 후 재활 분야의 전문가인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 뇌혈관과 밀접한 심혈관 질환 전문가인 을지대학교 임상교수를 지낸 배민욱 진료과장 등 지난해부터 에스포항병원에 오게 된 의료진들은 화려한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한 의료진들이 전문병원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병원은 일반적으로 여러 전문 분야의 진료가 이루어지는 대형 의료기관이다. 연구와 교육을 중요한 임무로 여기는 대학병원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치료 외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교육과 연구 활동에 집중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의료진은 진료 이외에 학생들에게 교육하거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추가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업무로 인해, 의료진들은 종종 과중한 업무로 인해 치료에 집중하기 힘들 수 있다.
전문병원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학병원에 비하여 환자 수가 적고, 진료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의료진은 자신이 가진 전문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의료진은 전문병원이 가지는 시스템 아래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치료와 더불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받는 전문병원만의 장점을 얻게 된다. 의료진이 이러한 환경 속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성장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단순한 전문병원의 의료진 영입은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대학병원의 의료진들은 전문병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수도권의 대학병원을 떠나 전문병원으로 의료진들이 모여들 수 있게 되었다.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 분야의 진료과가 아닌 의료진도 체계화된 다학제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에 신경외과가 아닌 진료과도 대학병원 의료진들의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병원은 최신 의료 기기와 치료법에 더 많은 투자에 열려있는 장점이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순환기내과 배민욱 진료과장은 “대학병원에 있으면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큰 시스템의 구성원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다. 전문병원이 가지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구 성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스포항병원과 같이 특정 질환이나 치료 분야에 뛰어난 병원이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 새로운 치료법 개발, 그리고 진단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분야의 최신 임상 역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지역 의료의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며, 이는 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문병원들은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 유수의 기관들과 연계하여 생명공학 및 의료정보학 연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바이오 헬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에스포항병원의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학회에서 발표되며, 이는 다른 의료 기관에게 협력 및 지식 공유를 촉진해 한국의 바이오 헬스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문병원은 의료 발전뿐만 아니라, 의학적 혁신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도 “대학병원에서 생활은 나쁘지 않았지만 원래 하고자 했던 연구에 진척 상황이 없어 고민하던 중 에스포항병원의 연구 성과를 보게 되었다”며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진료적인 측면에서는 신경외과나 신경과, 정형외과 등 근골격계 질환을 보는 과의 디딤돌 역할 하기 위해서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으로 오는 걸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은 이처럼 다양한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 높은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 집중적인 환자 관리와 치료, 업무의 효율성, 연구의 지속가능성 및 경력 성장, 심리적 안정감 등은 모두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온다. 이는 결국 지역에 전문병원을 찾는 환자에게도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병원에서의 근무는 의료진 또한 직업적 성장과 보람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는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