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에스포항병원, 심·뇌혈관 환자 ‘골든타임 확보’ 시스템 구축 (nsp통신)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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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코로나-19시대에 심·뇌혈관 환자들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는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이다. 그중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2위로 꼽힌다. 5분에 1명씩 발병, 20분에 1명씩 사망할 만큼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여 2020년에는 7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뇌졸중은 발병 후 골든타임 이내 대응에 따라 사망에 이르거나 언어장애, 의식장애 후유증을 남겨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뇌혈관조영술이나 필요시 개두술을 실시하여야 하는데 시설과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한 병원에서는 이 점을 놓치기가 쉽다. 즉시 수술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환자는 심각한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에스포항병원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여러 방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전국 최다수 신경외과 전문의 보유,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다학제 진료로 24시간 1분 1초를 놓치지 않고 응급상황에 대비를 하고 있다.

응급실에 신경외과,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해 응급 뇌경색 환자들이 내원하면 단시간 내에 수술실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응급실부터 수술실까지 들어가는 지표인 Door To Puncture Time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의 지표는 대한뇌졸중학회 KSR 기준 월평균 93분보다 10분 이상 빠른 82분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빠를 경우 57분인 경우도 있어 학회 기준보다 매우 빠르다.

응급실에서 수술실까지 24시간 전문의가 신속하게 진료하고 최첨단 진단 장비로 Acute stroke MRI 검사까지 진단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차별화된 시스템 운영으로 학회로부터 병원의 전문성을 입증 받고 있다.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에 이어 뇌졸중 등록사업 협력병원 지정을 받았다.

한국의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발작 사례 데이터를 수집하고, 뇌졸중 치료의 질을 평가하며, 모니터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뇌졸중 레지스트리에 대학병원이 아닌 에스포항병원이 지정된 것이다.

이는 대학병원보다 뛰어나거나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뇌경색, 뇌출혈의 뇌졸중의 뇌혈관 질환의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지역의 병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에스포항병원이 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를 위한 양질의 의료질과 이상적인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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