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 ‘뇌혈관질환 진단·치료' 특강 (대경일보)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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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명적이지만 예방 가능 / 자가 체크법 통해 뇌졸중 증상 인식하고 대처 중요

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원장 고재국)는 22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을 초청해 ‘뇌혈관질환 진단·치료' 특강을 열었다.

김 원장은 뇌졸중에 대한 정의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뇌졸중은 중년 및 노년에서 신체불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질병이다"며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발견 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선진국 보다 높고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방이 제대로 안되고, 고혈압과 흡연으로 인해 환자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있다"며 "비과학적인 방법의 치료와 발병 직후(3-6시간 이내) 치료의 기회를 놓치며, 노인 인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빨리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뇌졸중 'FAST'인 △Face(얼굴마비) △Arms(팔·다리마비) △Speech(언어장애) △Time(빠른 후송)을 소개했다. 또 뇌졸중의 경고 신호로 일과성 허혈성 발작이 있다. 20-40%의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전에 경험하며 보통 5-10분 이내, 혹은 수 시간 내에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했다.

또 "뇌졸중의 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이다. 일차적 예방은 위험인자 제거이며 이차적 예방은 약물투여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위험 인자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교정 가능한 위험 인자를 약물, 중재적 치료 또는 생활 습관 변화로 치료한다"며 "고혈압, 흡연, 식생활, 복부 비만 및 신체 활동의 5가지 위험 인자가 전체적인 뇌졸중 발생 위험의 이상을 설명한다. 하나 이상의 요인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뇌졸중의 예방으로 △위험 인자의 조절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약물 치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금연, 절주 △뇌졸중의 이차적 예방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추천하고, 뇌졸중 자가 체크법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뇌졸중 증상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다음 강의는 5월 29일(목) 같은 장소에서 이수정 교수(심리학자)의 강의가 진행된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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