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의 뇌혈관 분야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혈관조영실을 확장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본관 2층으로 옮긴 혈관조영실에는 첨단 혈관조영 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피플레인’(Artis Q biplane)을 도입했고, 기존 2개였던 심혈관조영실도 3개로 늘렸다.

에스포항병원은 조영실 확장 덕분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 특성을 반영해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고, 시술의 활용성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동해권 전체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전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 혈관조영실은 지난해 3800건이 넘는 조영술을 실시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